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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으로 컴백했다.
하정우가 맡은 이민준은 출세와는 거리가 먼 흙수저로 중동과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외교관. 어느 날 20개월 전 실종된 동료의 생존 신호가 담긴 전화를 받고, 어떠한 공식 지원도 없지만 현지에서 우연히 만난 택시 기사 판수와 위기 상황들을 극복해 나가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비공식작전'에서도 역시 하정우는 특유의 다채로운 표현력과 위트, 단단한 연기력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흙수저이지만 두둑한 배짱과 임기응변을 가진 외교관 민준의 뻔뻔함을 펀(fun)하게 때로는 묵직하게 표현해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하정우는 라디오, 유튜브, 인스타 라이브, 무대인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열혈 홍보로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하정우가 '비공식작전'으로 선보일 '공식적'인 힘이 얼어붙었던 영화 시장에 다시금 뜨거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비공식작전' 열혈 홍보와 더불어 감독으로서 새롭게 준비하는 영화 '로비' 촬영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