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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두 아이 엄마' 박한별이 전에 없이 자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 있다.
한편 박한별은 남편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한별이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유인석 전 대표의 '버닝썬 사건' 연루 소식이 전해지자, 박한별은 2019년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 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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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지난 5월엔 "하려던 설거지 중 어느 컵 밑에 끼워져 있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에는 박한별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카페를 찾은 한 손님이 남긴 글이 담겼다.
이 손님은 "건강해 보이셔서 너무 보기 좋습니다. 거의 10년 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올게요. 별하나 팬클럽 회원"이라는 메모를 쓴 냅킨을 남겼고, 이에 대해 박한별은 "내 첫 팬 카페 별하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 단어. 10년 전에도 어느 행사장 같은 곳에서 거의 10년 만에 뵙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또 10년이 흘러 이렇게 상상도 못할 공간에서, 못 봤으면 버릴 뻔하게 인사도, 말도 없이 조용히 컵 밑에. 보자마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감동에 또 감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째 절대 잊지 못하는 내 소중하고 감사한 팬♥ 다음엔 또 10년 뒤 아닌 1년 안에 꼭 만날 수 있길. 그땐 꼭 가까이 와서 얼굴 보면서 인사해요"라고 팬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