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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장기하가 밴드 해체 후 심경부터 '부럽지가 않어'의 호평에 대한 반응을 공개했다.
이어 "미미시스터즈와 함께 한 행보도 난 너무 좋아했다. 그러고 나서 밴드의 길을 진짜 멋있게 너무 잘 갔다. 너무 멋있었다. 그러고 나서 솔로를 다시 낼 때 오래 걸렸다"고 해체 후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장기하는 "2018년도까지 밴드를 하고 작년에 '공중부양'이라는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고 정재형은 "사실 조금 걱정했다. 이 앨범을 사람들이 좋아할까. 우린 너무 좋다 했지만"이라고 '부럽지가 않어' 발매 당시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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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는 "'부럽지가 않어' 같은 경우도 제가 메인 스트림에 한 발 담그고 나서 가지게 됐던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밴드에서 나와서 솔로로 낸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잖아. 그때 너는 안 그런 척했지만 사실 조금 힘들었고"라고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당시 심경에 대해 물었다.
장기하는 "돌이켜보면 힘들었던 거 같다. 많이 외롭기도 했던 거 같고 그 시기에 혼자 베를린 여행 가고 이랬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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