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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본격 준비중이다.
이어 "과부하 걸린 똥차 엔진이랄까. 배기량은 아반떼인데 에쿠스만한 몸을 끌고 나가는 기분이 고통스러웠다. 뛰면 뛸수록 몸의 온도는 치솟고 내 몸이 돼지 불백이나 제육 볶음처럼 지저지는 느낌이다. 체중을 줄이지 못하면 42.195 완주는 절대 불가능"이라며 10kg 정도를 감량하라는 전문가의 조언을 되새겼다.
그는 "이날은 10km 목표로 뛰었는데 7km 정도 되니 눈앞이 캄캄해지고 옷은 땀으로 다 젖였다. 풀코스를 완주하는 70대 할아버지도 있기에 나도 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은 얼마나 거만한 것인가. 나이 문제가 아닌 강자들은 20대 시절이고 70대 시절잉고 강하다. 결론 살을 빼야 완주가능"이라며 모든 결론은 체중 감량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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