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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8-07 15:39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덱스가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7일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에는 '덱스와 두근두근 인도 산골도시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MBC '태계일주2' 일정을 끝내고 도시로 복귀한 빠니보틀과 덱스는 귀국 전 자유시간을 가지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덱스는 길을 걸을 때마다 팬들의 사진 요청을 받았다. 이를 목격한 빠니보틀은 "이 먼 데서도 다 알아본다"며 "'가짜사나이' 때는 한국에서만 인지도가 있었다면 '솔로지옥2' 나오고 나서는 인도에서도 알아본다. 여기는 인도에서도 안 와본 인도인들이 진짜 많을 텐데 이건 솔직히 말이 안 되는 거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후 덱스는 가방을 사러 한 매장에 방문했고, 그곳에서도 비대면 팬미팅을 진행했다. 밥 먹으러 간 식당에서도 영상통화와 사진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빠니보틀은 "이제 한국이든 전 세계든 어딜가도 다 너를 알아본다. 잘되니까 재밌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덱스는 "재밌다기보다는 일이 계속 있다는 게 너무 좋다. 그전에는 일이 없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남는 게 시간이다 보니까 '여기까지만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답했다.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빠니보틀은 "누군가 날 찾아준다는 거 자체가 엄청 감사한 일인 거다. 난 그래서 '태계일주'도 엄청 애정이 간다. 사실 난 방송 쪽에는 관심이 없는데 '태계일주'는 계속하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 이에 덱스는 "이렇게 와서 힘들고 고생했는데도?"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이번에 진짜 힘들었는데 혼자 할 때도 이 정도로 힘들 때 많다. 나 혼자 할 때는 힘들어도 누가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지금은 힘들면 어쨌든 카메라에 담기니까 덜 억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빠니보틀은 덱스에게 "'솔로지옥2' 나갈 때 이렇게 뜰 거라고 예상했냐"고 질문했다. 덱스는 "어느 일정 수치까지는 예상했지만 이 정도는 절대 아Œ나. 예상 안 했다면 거짓말이다. 일정 부분 예상은 했는데 그 예상을 훨씬 뛰어넘긴 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드는 생각이 사고 치지 말아야겠다는 거다. 진짜 사고 칠 일은 없지만 더더욱 조심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빠니보틀은 "내가 봤을 때 넌 큰 리스크는 없을 거 같다. 술, 오히려 여자 문제도 괜찮을 거 같다"고 했고, 덱스는 "난 여자 문제 완전 깔끔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오히려 진짜 웃긴 게 여자 문제는 터지면 나나 곽튜브 같은 애들이 터진다"며 웃었다.


"韓보다 더해" 덱스, 인도서 폭발한 인기..걸을 때마다 '팬 사진 요청…
한편 덱스는 "'태계일주' 섭외 왔을 때 너무 좋았다. 인도 간다고 해서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는데 '그래도 그렇게까지 막 안 하겠지'하고 도착해서 바라나시에서 스타느하는데 '한국 가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진짜 막 들었다. 그때 진짜 내적 충돌이 어마어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너무 자연스러운 거고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이거 보는 사람들은 솔직한 걸 되게 좋아한다"고 조언했다.


덱스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도 팬들의 사진 요청을 받았고, 빠니보틀은 "마스크를 챙겨라"라며 웃었다. 덱스 역시 "한국보다 더하다. 한국에서는 이 정도 아니다"며 놀라워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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