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을 딛고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마약 누명을 벗고 약 1년 만에 복귀한 이상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제가 있었던 일이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시간 속에서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수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였다"면서 "그 시간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이번 작품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또 전에 함께 작업했던 박기호 감독님과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싶다. 그 상처들로 인해 받은 사랑과 관심이 많다 보니까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그런 이상보가 이날 극중 "절대 무겁자고 하는 얘기 아니고, 제가 대본을 가장 늦게 받았는데 대본상에서 억울한 누명과 긴급체포를 당하는 장면 연기를 해야하더라"라고 귀뜸해 기대를 모았다. 그는 "낮신은 더운데 감옥실에서 취조실을 그걸 봤는데 미치겠더라. 더이상 스포니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승필이가 그런 사정이 있고 누명을 쓴 것을 어떻게 불과 1년도 안된 일이 쓰였는지, 그 신을 찍으며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 장면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늘(7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 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