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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자축했다.
로제는 "블랙핑크 7주년 됐다! 블링크(블랙핑크 팬클럽) 그리고 블랙핑크한테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은지 고마운것부터 말해야하는지 미안한것 부터 말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우리 7주년 정말 많이 많이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7년도 아닌 10년 넘게 고생해준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요. 멤버들….!!!!! 우리 진짜… 고생 많았다아아!!!!!!!!! 사랑해 다들.. 고마워..정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단단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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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블랙핑크가 데뷔 7주년을 맞은 날이기도 하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는 날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해 7년간 YG의 효녀 그룹으로 활약해왔다. YG의 상징과 같았던 빅뱅이 승리의 버닝썬 사태로 휘청였을 때도, 아이콘이 YG를 떠났을 때도, 블랙핑크는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각종 유수의 차트에서 승전보를 울렸고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까지 개최하며 YG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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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YG는 "재계약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