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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호가 포커 선수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와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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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표창원은 "포커도 수학 기반으로 하는 확률 게임이다. 미국에는 포커 통계 과목이 있다. 포커도 통계와 심리 싸움이 필요하다. 근데 난 계산을 못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권일용은 "난 한 번 해볼까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홍진호는 "포커 대회는 참가비만 있으면 가능하다. 대회마다 천차만별인데 30~40만 원부터 가장 비싼 참가비는 10억 원짜리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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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근데 홍진호가 작년에는 포커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올해는 4등 했다. 그 이유가 결혼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지금 연애 중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홍진호는 "그게 이유인 거냐.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했지만, 이상민은 "결혼 준비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심지어 이번 경기에는 예비 신부가 따라갔다. 잘 보이고 싶고,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앞선 거 아니냐"고 몰아갔다. 또 김준호는 "그런 걸 음지에서는 가오 베팅이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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