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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세하가 '킹더랜드' 속 노상식과 '착붙'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웹사이트에서는 TV(비영어) 부문 1위를 세 차례 기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1위, 39개국에서는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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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의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딜 가든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아무래도 윤아 씨와 준호 씨가 출연하니까 해외 팬들이 많이 볼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작품이 이렇게까지 사랑받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주위에서도 넷플릭스로 많이 본다고 하더라. 지인들도 술 먹다가 '킹더랜드' 이야기 나오면 저한테 영상통화를 건다(웃음). 또 식당에 밥 먹으러 갔을 때도 종종 서비스 메뉴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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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준호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해야 하는 만큼, 완벽한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몸무게 8㎏를 감량했다. 안세하는 "상식이가 구원이랑 친구이자 동기이면서 서로 반말도 하는데, 제가 배 튀어나오고 진짜 부장처럼 보이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살도 많이 빼보고 슈트가 예쁘게 맞게끔 노력을 했다. 밥은 평소 먹던 양보다 반 정도 먹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 원래 86㎏였는데, 감독님과 첫 미팅하기 4일 전에 3㎏를 감량했다가, 그 이후에 더 빼서 70㎏ 후반 정도가 됐다. 만약 차기작에서 다시 통통한 캐릭터를 맡게 된다면 살 찌우는 건 바로 가능하다. 기존 몸무게로 돌아오기까지 2주도 안 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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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