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한 ENA·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이날 광수는 "82년생 41세로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에서 창업한 지 3년 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 후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29살 때, 36살 때 결혼했었다. 두 번 다 협의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만약 그 두 이혼의 책임을 묻는다면 다 내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성숙하지 못했고 좀 더 이해심이 부족했고 책임감이 없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한 그는 모자를 벗으며 "대머리는 아니고 3주 전에 미용을 목적으로 앞쪽에 모발 이식 수술을 했다"라고 술을 못 마셨던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뭔가 리셋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밀어버렸는데 전화가 와서 고민했다. 이거(수술) 때문에도 정말 고민 많이 했다"라며 "내가 가장 자신감도 없고 가장 추한 모습으로 나갔을 때 나의 외적인 면을 보지 않고 내면이나 인성 됨됨이를 보시는 분이 혹시 한 분이라도 있지 않을까. 그런 내면을 알아봐 줄 현명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첫 데이트 선택에서 광수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첫 인상 선택에서 0표를 받았던 광수는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옥순과 영자의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