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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장인어른의 한국어 축사에 감동받아 폭풍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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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심형탁 부부는 본식 의상에 이어 피로연복, 기모노, 한복까지 총 4벌의 의상을 입고 하객들 앞에 섰다. 또한 피로연에서는 배경음악으로 만화 주제곡이 나오고 심형탁의 '절친 배우' 이상우도 '우정 축사'에 참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상우의 진심 가득한 축사에 심형탁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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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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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울던 심형탁은 이내 가족이 된 장인과 장모에게 큰 절을 올리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오늘 이 순간부터 사야를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이 약속 꼭 지키겠다"고 씩씩하게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