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바니걸스의 고재숙이 세상을 떠난 고정숙을 그리워했다.
전 축구해설위원 신문선은 "아들이 쌍둥인데 매일 싸운다. 언니와 다툰 적이 있냐"고 물었고 고재숙은 "제가 18살에 데뷔했다. 20대까지는 서로 생각이 달라서 갈등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그런 게 전혀 없었다. 서로 이해해주고 챙겼다"고 답했다.
한편 고정숙, 고재숙 자매로 이뤄진 '바니걸스'는 1971년 신중현의 곡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검은 장미', '파도', '그냥 갈 수 없잖아' 등의 명곡으로 1970~1980년대까지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