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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2NE1 시절, 맨날 밤새 촬영...퇴근이라는 게 없었다" ('DARA TV')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8-10 20:45 | 최종수정 2023-08-10 20:46


산다라박 "2NE1 시절, 맨날 밤새 촬영...퇴근이라는 게 없었다"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 시절을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DARALOG] 편집자만 보기 아까워서 푸는 다라캠모음Zip. | 다라의'FESTIVAL' 활동 준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인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탈색을 하기 위해 샵을 찾은 산다라박. 그때 뮤직비디오 타임 테이블을 확인, "아티스트 콜 타임이 오전 11시 반이다. 말이 되냐. 맨날 새벽에 가서 해도 뜨기 전에 가서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대기를 하고 오는데 11시 반? 그럼 푹 자고 갈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감동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촬영 종료 새벽 2시다. 맨날 밤새 촬영하고 퇴근이라는 게 없었는데 새벽 2시에 종료라니"라며 "둘째 날 촬영 종료는 밤 12시 반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다음날 낮 12시 반도 아니고. 마지막날 종료도 12시 반이다. 회식이다"며 환호했다.

산다라박은 "지금 계속 식단 하는 중이기 때문에 12시 반에 끝나면 회식을 하고 그 다음날도 행사 스케줄이 있긴 하지만 아주 행복한 스케줄이다. 아니 이런 뮤직비디오가 있냐. 요즘 세상 좋아졌다"며 웃었다.


산다라박 "2NE1 시절, 맨날 밤새 촬영...퇴근이라는 게 없었다" (…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2NE1 멤버 CL이 응원차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찾았다. 이에 산다라박은 "내가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채린이가 오다니 처음이다. 뮤직비디오를 처음 찍으니까"라며 감격했다. 이후 촬영 중 산다라박은 "입 터졌다"면서 핫도그와 떡볶이 먹방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3일 차, 산다라박은 "기력이 없다. 3일 째 되니까 눈이 아프고 몸이 아프다. 잘 버텨야 한다. 마의 3일째 구간. 오늘은 야식을 시켜 먹을 거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새벽 3시, 무사히 모든 촬영을 끝낸 산다라박은 "행복하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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