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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화권 유명 스타들이 중국발 가짜뉴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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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양조위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성소는 소속사를 통해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는 글로 루머를 간접 부인하면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라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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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도 주윤발은 또 한번 혼수상태설과 위독설에 휘말렸다. 코로나 감염 후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시나연예등 중국 매체에서 보도됐고, 한국 매체가 인용 보도했다. 하지만 주윤발은 지난 7월 15일 홍콩에 신작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마' 무대 인사에 건재한 모습을 드러내며 혼수상태설을 사망설을 직접 불식시켰다. 주윤발은 지난 2017년에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루머가 돌았다. 당시 아내 진회련은 "우리 남편은 정말 건강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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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은 "저는 결혼해서 무지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한쪽에선 시기하고 음해하고 그러려는 분들이 생겼다"며 루머들을 언급하면서 "심지어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 서울로 도망왔고, 최근에는 저랑 희원이가 이미 이혼했고 희원이는 전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마약설도 있고 별의별 루머가 많은데 저는 대만에 (소속사 없이) 혼자 있어 대처할 방법도 없더라"고 토로했다.
구준엽은 "거짓 뉴스로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게 인내니 인내하며 기다릴 것이다. 거짓뉴스니까 사라질 거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구준엽은 약 20년 전 2년간 교제 후 결별했던 서희원과 극적으로 재결합,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대만 배우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부부는 최근까지 마약설, 이혼설, 불화설, 임신설 등 각종 가짜뉴스에 시달렸다. 결국 서희원은 최근 전남편 왕소비와 전시모 장란을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왕소비는 자신의 SNS에 서희원을 비난하는 글부터 위자료 등 법적 분쟁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왕소비는 여기에 더해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불륜과 폭행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전시모 장란은 서희원이 매일 마약을 했고, 자신의 아들과 이혼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구준엽과 재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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