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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이혼 가정을 고백했다. 과거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밝힌 그의 속마음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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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린 시절 집에 돌아가니 어머니가 편지를 써 놓고 사라졌다. 5,6년 만에 어머니를 다시 만났을 때 내가 한 말은 '밥 도'였다. 어머니가 해 주는 밥이 먹고 싶었다"는 그는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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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이라는 호칭은 조카가 어릴 적 '삼촌'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쫀'으로 한 것이 애칭이 된 것. 박해진은 "내가 같이 데리고 살다 보니 애를 낳아본 적도 없는데 괜히 눈물이 나더라. 애들이 벌써 이런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 2006년 KBS2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데뷔, 돋보이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SBS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MBC '에덴의 동쪽', KBS2 '내 딸 서영이', JTBC '맨투맨'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는 '대표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MBC '꼰대인턴'을 통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박해진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저돌적인 경찰 김무찬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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