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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의 얼굴을 공개한 이상민에 "d{의가 아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박해진은 "한국인 최초로 우표를 발행했다. 중국에서 '측안 남신(옆모습 미남)으로 불린다"라고 밝혔다. 스스로도 옆모습 미남임을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진 않지만 저도 모르게 옆으로 보게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해진은 "어릴 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 17년 만에 어머니랑 다 같이 모여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다"라며 가족들과 한집 살이 하는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새 하우스에 김준호가 방문했다. 방대한 짐을 정리하지 못해 엉망진창인 집 상태를 본 김준호는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상민과 함께 버릴 물건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오래된 카메라 속 날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긴 이상민과 김준호는 갑자기 한 여성의 사진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이상민과 마지막 연애를 했던 추억의 연인이었던 것.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줄 정도로 이상민이 좋아했던 그의 클로즈업 사진을 본 김준호는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 정말 예쁘시다"라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전 연인의 근황을 물었고 이상민은 "아직 솔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의 집을 정리하기 위해 정리 전문가가 상민의 집을 방문했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못 버리고 주저하는 이상민에 정리 전문가는 "비워내면 채워진다. 추억을 버리면 새로운 인연이 올 거다"라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신동엽도 "여전히 카메라에 간직하는 거는 전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찝찝할 거다. 예의도 아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반나절에 걸쳐 짐을 정리한 상민의 집이 공개된 순간은 분당 13.4%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천장까지 쌓여 있던 상민의 신발 박스가 정리된 모습을 본 박해진은 "저도 예전에 2,200켤레까지 신발을 모아봤다. 지금은 많이 정리해서 2~300 켤레 정도만 보관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원희와 최진혁은 가수 코요태의 25주년 팬미팅에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바이브 윤민수에게 특훈 받은 '술이야' 무대를 준비했다. 가사를 좀처럼 외우지 못하는 원희를 위해 허경환은 슬픈 척 연기하며 손바닥에 적은 가사를 커닝하는 법을 가르쳤다. 긴장 속에 팬미팅 무대에 오른 임원희가 박자를 맞추지 못하자 코요태 팬들이 박자를 세어주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장 크게 싸운 사건이 무엇이냐"라는 팬의 질문에 신지가 해체 직전까지 가게 되었던 큰 싸움을 언급하며 "김종민이 해체하자고 하더라. 제가 오빠는 원년 멤버가 아닌데 왜 해체하자고 하냐. 해체를 해도 내가 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다음 주 예고에는 미운 남의 새끼 박선영이 설레는 소개팅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소개팅 상대와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잠시, 박쎈영의 모습이 나오며 과연 소개팅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