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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준한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지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김준한은 "수지 씨가 상을 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작품을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수지 씨가 수상해서 더 기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안나' 촬영 전에 영화 '보호자'를 먼저 촬영했다는 그는 "'보호자'를 찍으면서 느꼈던 경험이 '안나'를 촬영할 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미리 몸을 써 본 지점이라던지, 권력을 행사하는 그런 인물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준한이 출연하는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배우 정우성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오는 15일 개봉.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