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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팬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대호는 공시생 구독자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구독자는 "시험을 준비하고 더워서 산책 좀 하고 있었다"라며 김대호에게 시원한 음료를 건넸다. 이어 "회사를 다녔지만 상반기에 그만뒀다. 지금은 구직 활동을 하고 있고 그래서 시험도 보는 거다. 제 자신이 회사와 안 맞는다고 느꼈다. 효능감을 많이 못 느꼈다"라며 공무원을 준비하게 된 상황을 밝혔다.
구독자는 "7급 공무원 시험이긴 한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기다려야 한다"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김대호는 "이미 주사위가 던져진 거네?"라면서 "제 남은 운 가져가시라"라며 구독자의 손을 꼬옥 잡았다. 또 구독자가 혼자 산다는 말에 김대호는 "형 이번에 성과금 받았다. 제작진한테는 말 안 했는데"라며 제작진을 스윽 보더니 "맛있는 거 사 먹고 먹으면서 형 생각하고 힘내"라며 용돈을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