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
박소현은 자신이 비혼주의라는 일각의 오해에 대해 부인했다. 박소현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자에 큰 꿈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사장님이 7~8년 활동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하셔서 한 거였다. 그때는 20대에 결혼하는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발레를 할 때 부모님의 지원을 받았기에 연예인을 하면 6~7년 만에 돈을 갚고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보통 계약할 때 5년씩 하는데 만약 결혼을 하게 될까 봐 15년 이상 1년씩 계약을 연장하고 있다. 결혼하면 제2의 인생을 살려고 했다.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결혼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절친인 싱글 김숙, 송은이 등을 언급하며 "저희가 조금 더 있으면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도 있다. 실버타운을 검색하고 있던데 난 거기서 빠지고 싶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