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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데뷔 51년 차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100마리 넘는 유기견까지 돌보는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용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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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면서 호전이 됐다고. 이용녀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신다. 조그만 강아지를 무릎에 얹혀드렸더니 움직이지 못하는 손으로 만지려고 노력하시더라. 결국엔 손이 풀려 쓰다듬기에 성공했다. 그러고 나서 7~8개월 지나니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말문이 트여 강아지가 사고 친 거를 얘기해 주시더라"라고 강아지들이 어머니의 치매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