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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타들의 거침없는 '전남친' 토크가 화제다. 특히 '연예인' 전남친도 언급하는 솔직함은 네티즌 수사대의 '촉'을 발동 시킨다.
산다라박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남친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연습생 때도 연애를 하면 잘렸다. 데뷔 후엔 5년간 연애 금지령이었다"는 산다라박은 "매니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문자로 하고, 6개월 사귀어도 한두 번 차에서 본 게 다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휴가를 받아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는데, 당일 너무 무서웠다. 그때는 나가면 파파라치가 많았다. 그래서 그날 당일 잠수를 탔다. 그 분이 몇 십 번 전화했는데 보면서 미안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는 연예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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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는 4년 열애 후 3년 전 헤어진 전남친에 대해 "워낙 유명했던 선배님이라 쳐다만 봤다. 나를 모르겠거니 하고 지나치곤 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해나는 "전 남친이 '왜 해나는 만날 때마다 인사를 안 해? 원래 방송도 하고 잘 나가는 애처럼 보였는데 안 하나봐?'라는 이야기를 들어 먼저 DM을 보냈다"라며 인연을 이야기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꼬 솔직하게 밝힌 송해나는 "먼저 (전 남친이) 그만 만나자고 하더라. '너가 축구에 빠져있을 동안 나 또한 다른 시야가 열린 것 같다. 너도 너의 분야가 생겼으니 집중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며 이별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1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에서 전남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소미는 "저는 연애할 때 되게 찌질하다", "실연 당한 여주인공이 된 듯한 내가 꽤 마음에 든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 남친에게 연락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락온다, 100%"라는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MC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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