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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고발, 심경을 고백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 시오 아란은 17일 전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전대표가 인터파크로부터 90억원을 투자받은 것은 하성운 등 스타크루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을 보고 받은 것이고, 당시 전대표가 걸그룹을 제작하려던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피프티피프티를 론칭할 계획을 세우기 전인 만큼 피프티피프티가 전대표를 고발할 명분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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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보도되고 있는 기사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너무 많다. 재판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 기대했고 그 실현을 위해 진실에 입각한 증거와 자료를 계속 수집해 제출하겠다.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한 비난을거두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또 "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다. 저희의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다. 저희 멤버들은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저희 피프티 피프티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