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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블핑 제니도 받은 YG 마사지 복지…SM·JYP·하이브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18 14:28


[SC이슈] 블핑 제니도 받은 YG 마사지 복지…SM·JYP·하이브는?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특별한 복지가 화제다. 그렇다면 가요계 빅4,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하이브의 복지는 어떨까.

17일 문명특급 채널을 통해 'YG 연습생 되면 제니가 받은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거임? 복지가 왜 이리 좋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재재는 YG 신사옥에서 6시간을 보냈다.

이미 오래전부터 구내식당 맛집으로 유명했던 YG답게 사옥 식당에는 라멘,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아티스트와 직원들을 위한 사내 헬스장을 찾았고, YG 아티스트 헬스케어 담당인 전속 트레이너 황싸부를 만났다. 황싸부는 블랙핑크 제니에게 해줬던 강렬한 마사지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 황싸부는 직접 재재에게 마사지를 해줬고 재재는 "진짜 YG 오고 싶다"고 어필했다.


[SC이슈] 블핑 제니도 받은 YG 마사지 복지…SM·JYP·하이브는?
SM은 아티스트들에게 구내식당, 무료주차, 포인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광야 스토어와 스튜디오 센터, 아티스트 라운지 등이 사옥에 마련돼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샤이니 태민은 SM 소속 아티?읗?湧 콘텐츠를 자주 찍는 2층 스튜디오 센터부터 라운지, 왕야 카페, 미팅룸, 연습실, 녹음실, 휴게공간 등을 공개했다. 또 매니저와 함께 직원들의 문화공간인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태민은 "아티스트 라운지에 가면 전신 마사지 기계가 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강호동 또한 JTBC '마리와 나'에 출연했을 때 "소속 아티스트와 가족은 구내 식당이 무료이고 주변 제휴 맺은 식당은 50% 할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직원복지도 수준급으로 꼽힌다. 복지포인트나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은 물론 크고 작은 이벤트도 준비한다. 실제 SM 직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수동 신사옥 이전 기념으로 전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줬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C이슈] 블핑 제니도 받은 YG 마사지 복지…SM·JYP·하이브는?
JYP는 지하 4층-지상 10층 건물로 1174㎡의 넓은 대지의 신사옥에 연습실부터 녹음실, 유기농 구내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했다. 이중 유기농 식당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박진영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1년 식비가 20억원 정도다. 직원 아티스트 연습생이 다 이용한다. 우리를 믿고 부모님들이 자식을 맡기는데 연습생들이 성장기 때 인스턴트를 먹는 게 죄책감으로 다가왔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슈퍼인턴' 등을 통해 공개된 복지도 눈길을 끈다. 직원들은 소속 아티스트 콘서트 초대권을 받을 수 있고 매년 하계휴가비가 지원되며 6년 이상 근무 직원은 한달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은 심리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SC이슈] 블핑 제니도 받은 YG 마사지 복지…SM·JYP·하이브는?
하이브는 역대급 용산 사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상 19층, 지하 7층, 전체 면적 약 6만㎡ 규모의 새 사옥에는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들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1000여 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내부는 음악 작업실과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특수시설, 사무용 공간, 공용 복지 공간 등 크게 세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지하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뮤지엄 공간도 마련됐다.

방탄소년단 또한 2021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옥을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슈가는 "공간이 아주 편하다. 각자 휴게실이 다 마련돼 있다. 가장 큰 연습실을 우리가 단독으로 쓴다. 연습실 옆에 대기실도 있는데 방송국 대기실 보다 넓어서 충격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 또한 피트니스 센터와 심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김종국은 르세라핌의 헬스 루틴에 대해 묻던 중 'PT선생님은 하이브 직원'이라는 말에 "하이브는 진짜 복지가 잘 되어 있구나"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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