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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매연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강력징계-제재요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8-22 08:54


[공식] 한매연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강력징계-제재요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피프티피프티 편 방송에 대해 항의했다.

22일 한매연은 "19일 방송된 '그알' 제1365회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의 부실한 내용과 편파보도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시청자 권익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제재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매연 측은 '그알'이 사건의 쟁점과 다른 피프티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과 감성 호소, 사실관계 유무도 파악되지 않은 폭로 보도로 법적 분쟁 중인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고, 대중문화산업을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함으로써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그알'은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법적분쟁을 조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의 더기버스가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알' 측은 피프티피프티 가족과 멤버, 팬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보내며 편파방송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불만글이 넘쳐났고 방심위에도 1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됐다. 결국 '그알'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 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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