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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의지와 다르게 불행해져서, 주변 사람들도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어 "아이 아빠와 첫 만남에서 바로 교제를 시작해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고, 만난 지 40일 만에 임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전채원은 "출산 직후에는 시어머니와 유독 사이가 각별했던 남편이 '휴식'을 핑계로 본가로 들어가 버렸고, 그 이후로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면서 "설상가상으로 무릎에 암이 생겼고, 이후 양쪽 무릎 수술을 하면서 남편 없이 홀로 병마와 싸워야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2차 충격을 안긴다. 이 같은 사연에 MC 박미선은 "왜 이렇게 팔자가 박복하냐…"며 탄식을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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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