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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주일만에 동거→만난지 40일만에 임신→남편과 연락 두절→무릎에 암으로 수술까지 한 출연자 사연에 박미선이 "왜 이렇게 팔자가 박복하냐"며 탄식을 했다.
이어 "아이 아빠와 첫 만남에서 바로 교제를 시작해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고, 만난 지 40일 만에 임신을 하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전채원은 "출산 직후에는 시어머니와 유독 사이가 각별했던 남편이 '휴식'을 핑계로 본가로 들어가 버렸고, 그 이후로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면서 "설상가상으로 무릎에 암이 생겼고, 이후 양쪽 무릎 수술을 하면서 남편 없이 홀로 병마와 싸워야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2차 충격을 안긴다. 이 같은 사연에 MC 박미선은 "왜 이렇게 팔자가 박복하냐…"며 탄식을 연발한다.
잠시 후 전채원은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물불을 안 가리는 성격 때문인지 의지와 다르게 자꾸 불행해지고, 주변 사람들도 떠나가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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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정리되지 않은 대혼돈의 집 상태에 박미선과 서장훈은 얼굴을 찌푸리며 '경악'한다. 인교진 역시 "오랜만에 '고딩엄빠'에 대범하신 분이 출연했네"라며 헛웃음을 짓는다.
제작진은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방송 출연이라는 큰 결심을 한 전채원이 꾸미지 않은 모든 일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출연진들에게 거침없는 쓴소리를 듣는다. 그녀의 절절한 도움 요청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놀라운 변화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23일 밤 10시 20분 방송.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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