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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딩엄빠4'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해 직접 출연한 전채원이 '무속인'으로 사는 일상을 공개하는 한편, '하루 10분' 몰래 딸을 만나는 남모를 속사정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전채원은 "아이 아빠와 헤어진 뒤, 최근 재혼했다"며 '크리스천'인 남편과의 달달한 신혼 일상도 보여준다. 이어 "사실 만난 지 하루 만에 교제를 시작했고, 2주 만에 동거에 들어갔다"고 실토(?)해 2차 충격을 안긴다. MC 박미선은 "성격이 진짜 급한가봐"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다른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종교를 초월한 두 사람의 재혼 이야기에 "들으면 들을수록 놀랍다"며 입을 쩍 벌린다.
하지만 달달한 신혼 일상도 잠시, 전채원은 어두운 표정으로 '다섯 살' 딸을 만나러 나간다. 뒤이어 전채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친정아버지와 친정어머니가 주양육자로서 딸을 돌보고 있다. 그런데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서, 아버지 몰래 딸을 만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밝힌다.
전채원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5회는 23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