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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연예계 생활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유재석과 권진아의 토크 영상이 업로드됐다. 두 사람은 일상 이야기부터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또 유재석은 집에서 밥 먹을 때 서서 먹는 경우가 있다면서 "금방 먹고 빨리 나가야 하니까 한 그릇에 담아 먹기도 한다"며 "의자에도 걸치듯 앉아 있어서 나경은이 '왜 이렇게 어디 떠나갈 사람처럼 먹냐'고 하면서 의자를 넣어준다. 근데 난 이게 편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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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데뷔 8년 차라는 권진아에게 "연예계에 들어온 거 후회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권진아는 "있다. 내가 있을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여기는 전쟁터 아니냐"고 말했다. 유재석은 권진아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나도 데뷔한 지가 30년 넘었지만 아직도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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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권진아는 유재석의 노래 실력도 칭찬하면서 "'말하는 대로' 진짜 좋아한다"며 "'무한도전' 옛날 거 가끔 보는데 재밌다. 그때 생각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얻었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 제작진도 그렇고 지나서 생각하니까 멤버들도 그렇고 너무 고생했다"며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모르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됐지만 한편으로는 그것 때문에 제작진도 그렇고 다들 너무 큰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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