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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심형탁-사야 부부가 부부상담을 통해 더욱 깊어진 부부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심형탁은 "사야와 있으면 너무 즐겁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행복이고 즐거움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리 상담가는 "문장 채우기 검사를 했는데, 형탁씨의 문장 속에 가득한 건 아내에 대한 마음이 99%다"라며 '사랑꾼' 심씨(심형탁 애칭)를 인정했다. 이어 심형탁은 '피겨 심리 검사'에서 사야를 도라에몽으로 표현하면서, "영원한 친구, 영원한 동반자"라고 설명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심형탁은 사야로 표현한 도라에몽을 자신으로 표현한 개 앞에 세워, 사야에게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줬다. 이에 대해 그는 "사야가 '심씨 가족은 나야'라면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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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남편은 나쁜 일이 생기면 머리가 복잡해져 날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 그런 성격을 알고 있어서 포기했다. 왜 힘든지 알고 있으니까 참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편이 순수한 사람이라 내가 감정적으로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가만히 있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함께 부부 상담을 진행했다. 이때 심리 상담가는 사야에게 '남편을 향한 사랑 표현을 자주 하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이에 사야는 심형탁과 마주 본 상태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찐' 행복감을 표하더니 "모든 걸 포기하고 나한테 와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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