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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백보람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신봉선은 "'무한걸스'가 그 당시에 진짜 힘든 촬영이었다. 샵에서 화장을 하고 이동하면서 밥을 먹던 곳이었다"고 떠올렸다. 신봉선은 근황이 뜸한 백보람에 "너 근황올림픽에 나갈 판이다"라고 했고 백보람은 "섭외 왔었다. 왜 안 나갔는지 알아? 근황이 없어. 나보고 다 어떻게 살았냐더라. 아무것도 안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진짜 근황에 대해 백보람은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 내가 혼자 사진 찍어서 동영상 찍어서 편잡 다 하고 사람 미팅하고 물건 선택하는 것까지 한다"고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봉선 역시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닌 감정싸움이어서 끝장 볼 때까지 선을 넘진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보는 것"이라 말했고 백보람은 "애정 있으니까 싸웠지. 감정이 있으니까 삐쳤다. 그래서 대화하다 풀린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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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백보람에게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백보람은 "요즘 너무 하고 싶다. 한동안 생각 없다가 막 결혼이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가족이 있었음 좋겠다. 결혼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 신봉선도 "난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하고 싶다. 얘도 눈이 높은데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랑 그냥 어쩌다 걸리는 나랑은 좀 다르다. 1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인데 그 사람이 또 내 마음에 들어야 하니까 어렵다"고 토로했다.
꿈에 대해 백보람은 "내가 지금 막 '뭐가 되자', '누구처럼 되자'는 없다. 시간이 좀 아깝다. 50이 되기 전에 뭔가 할 수 잇는 게 있었음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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