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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들이 '넌 가난하고 부모도 없기 때문에 사회에 나가서 사고 칠 거야'라고 했다. 이렇게 나한테 말했던 분들한테 당당하게 말하겠다"며 "난 지금까지 데뷔 23년 동안 무전과자다. 열심히 살았고,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전과 하나 없이 한 가정의 가장이 돼서 잘살고 있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실망 안 시킬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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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시덕은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마빡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8년에는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2010년에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다시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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