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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48세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사춘기 딸 사랑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추성훈은 김동현에게 "너도 나이 먹으면 바로 떨어진다"라고 말하더니 급기야 현장 스태프를 매의 눈으로 스캔하면서 "여기 40대 이상 있어요? 남자는 45세 넘으면 호르몬부터 달라져"라고 인생을 먼저 경험한 선배의 솔직한 충고를 건넨다고. 스태미나에 대한 이야기는 스튜디오까지 이어진다. 스페셜 MC 김응수는 "나도 스태미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한다"면서 "음식 안 먹는 거, 소식이야말로 스태미나에 제일 좋다"고 본인만의 관리법을 이야기한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현실 육아 멘토의 면모를 보인다. 추성훈은 사춘기 딸 추사랑과의 스킨십을 묻는 말에 "사랑이와 뽀뽀를 많이 한다. 대신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한다. 일어나면 안 해줘서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계속 안고 있는다"고 대답하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씁쓸한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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