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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가인 존'을 피하고 싶어했던 안정훈이 당일 퇴근 결정에도 쉽사리 발걸음을 돌리지 못했다.
첫 번째 퇴근자로 확정된 연정훈에게 멤버들은 박수를 보내며 부러워했으나, 연정훈은 "가야 돼?"라며 아쉬워했다.
문세윤이 "축하한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고 하는데도, "근데 구경하고 가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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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양도하고 싶으면 양도해라"라고 하자, 아쉬워하면서 발걸음을 돌린 연정훈은 자신의 퇴근길을 촬영하기 위해 함께 탑승한 스태프에게 "너무 일찍 끝나서 그쪽(한가인)도 깜짝 놀랄 거 같은데 들어가기 전에 살짝?"이라며 술을 마시고 들어가자는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더했다.
힌편 앞서 20일 방송에서 연정훈은 '한가인 존'을 피하고 싶다는 고백을 한 바 있다.
당시 '나의 문화유산 밥사기'에서 무인도의 벌칙을 피해 얻은 서울 촬영에 여섯 남자는 환호를 한 가운데, 짧디짧은 지난 제주도 여행이 아쉬웠던 연정훈은 멀리 떠나고 싶은 여행 욕구를 내비친다. 그는 "왜 집 앞에서 자꾸 모여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여의도 근처는 한가인의 관할 구역이라는 연정훈의 수줍은 고백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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