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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3기 광수가 '나솔사계'를 통해 전 여친 순자를 언급한 가운데, 순자도 광수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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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순자는 28일 "남 사진 잘 못 찍어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네.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대화조차 나눠보기 전이었는데 당시 무슨 얘기하는 중이었는지는 상상도 못했을 듯(1화에 나옴)"이라며 "대형사고까지 치면서 나간 자리기 때문에 맘에 드는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한 명 있었다. 안주만 열심히 퍼먹다 갈 뻔했는데 설렘을 줘서 존재 자체가 고마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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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제가 순자 누나에게 감정이 남아있는 건 절대 아닌데 그때 그리웠던 추억이 있고 그걸 하소연하듯이 데이트 때 말한 건데 그 부분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간과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순자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 13기 첫 방송 직후부터 시원시원한 성격,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라는 이력 등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광수와도 순조롭게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통편집 돼 여러 의문을 낳았다. 이에 순자는 '나는 솔로' 13기가 끝난 후에 혼인 이력을 숨기고 출연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광수와는 최종커플까지 이어졌으나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순자 글 전문
입소 첫날 밤 인터뷰 도촬당함
남 사진 잘 못 찍어준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네.
나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도 못하고 대화조차 나눠보기 전이었는데 당시 무슨 얘기하는 중이었는지는 상상도 못했을 듯 (1화에 나옴)
대형사고까지 치면서 나간 자리기 때문에 맘에 드는 사람이 없을까 봐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한 명 있었다. 안주만 열심히 퍼먹다 갈 뻔했는데 설렘을 줘서 존재 자체가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