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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이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5시간 넘게 운전해 도착한 창원의 한 호텔 방. 지연은 지인과 20분 동안 풍선과 반짝이로 방을 꾸몄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지연은 황재균을 1층 로비로 불렀다. 황재균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지연을 보고 "어 뭐야? 무슨 일이냐"라고 당황했다.
지연이 준비한 생일 선물은 명품 브랜드 C사의 운동화. 황재균은 운동화를 손에 들고 "진짜 예쁘다. 마음에 든다. 내일 비 안 오면 신고 가야지"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황재균은 "생각을 하나도 못했다. 아까 내려갔을 때 나는 배달음식 보냈구나 하고 내려갔는데 갑자기 서있어서 놀랐다. 나 아까 리액션 고장 났지 않았냐. 이게 아예 생각을 못하니까 리액션이 멈췄었다. 진짜 고생 많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