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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각방 살이 중인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 정다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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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을 소개, "제 아내는 서울대학교 졸업, 전교 1등 경험 다수, 완벽주의다. 수능 3개 틀렸다"고 자랑하면서도 "하지만 이런 어른이 본적 없다. 7살 딸 같은 아내 정다은"이라며 그동안 숨겨온 정다은의 반전의 실체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정다은은 딸 아윤이의 아침밥을 준비, 스스로 잘 먹는 딸 아윤이었다. 정다은은 "프리선언 하기 전 아침 생방송을 했었다. 딸한테 인사도 못하고 나왔는데, 일을 그만두고 보니까 입맛이 좋은 아이다. 아침을 차려주면 너무 잘 먹더라. 그때 너무 미안했다"며 "'이렇게 차려주면 잘 먹는 아이인데 이것도 못 차려주고 나갔었구나'라는 생각에 요즘은 매일 챙겨주려고 한다. 챙겨주는 게 행복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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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은 "이 소심한 사람이 너무 상처 받아서 그 다음부터는 그 시간에 집에 안 들어온다"고 했고, 조우종은 "누가 저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일을 그만두는 걸 처음 겪어봐서 충격 받아서 조심 조심 다닌다. 아윤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나오고 이런 게 생활화 됐다"고 털어놨다.
조우종은 가족들이 없을 때도 공용 공간을 넘지 않았다. 특히 조우종은 정다은 귀가 시간에 맞춰 알람을 설정, 이후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를 또 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