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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다비치가 강민경이 이해리 부부와 프랑스 여행을 즐겼다.
28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10년만에 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파리 숙소에 도착한 강민경은 "옛날에 여행 다닐 때는 쇼핑을 많이 했다. 요즘은 굳이 바리바리 짐 싸가지고 다니면서 여행이 쇼핑으로 잠식되는 게 싫더라"면서 "쇼핑이라는 품이 하나 줄었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있다"고 여행 스타일을 밝혔다.
다음날, 에그베네딕트, 뺑오쇼콜라 등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한 강민경은 "벌써 8시 반이다. 한국에서는 이 시간에 아침 절대 안 먹는다. 극락이다. 여기 천국인가"라면서 아름다운 뷰와 맛있는 조식에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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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인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강민경은 "니스에 해리 언니랑 형부랑 간다"며 일정을 설명, 그러자 지인은 "꼽사리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민경은 "형부가 꼽사리다. 언니 같은 반응이 많더라. '너 부부 여행에 끼는거냐'고 하더라"면서 "내 생일이고 해리 언니랑 먼저 약속한거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강민경은 이해리 부부와 상봉했다. 강민경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강민경은 "영어나 불어가 안 나오면 일본어가 나오더라. 뇌가 외국어 영역으로 돼 있어서 그런거라더라"며 "나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옆에 혹시 한국 사람 있을까봐 너무 창피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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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니스로 가기 위해 다시 찾은 공항. 강민경은 "오늘 해리 언니랑 저랑 옷이 비슷하다. 안 짰는데 언니는 베스트 가죽입고 저는 레더 팬츠를 입었다"면서 "그리고 지금 형부랑 저랑 가방이 똑같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