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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교 1등 다수-수능 3개 틀린 서울대 출신 정다은이 퇴직금으로 사업을 꿈꾸다 "정신차리라"를 말을 들었다.
KBS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하자, 오상진은 "내가 KBS 시험봤을 때 내가 탈락하고 조우종 선배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당시 오디션 첫번째인 상진이, 난 몇번 도전 후 마지막 각오였다, 거의 포기했는데 때마침 오디션 프로에 지원, 거기에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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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패널들은 "자기 학벌자랑 너무 심하다, 먼 친척 얘기는 좀 그랬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가 "오상진 씨도 집안 좋지 않냐. 아내랑 연세대 나왔고"라고 하자, 오상진은 "그렇긴한데 여러 친척들을 말씀해주셨는데 저희 집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가운데 프리선언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정다은도 시청자들에게 정식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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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대해 소개하라고 하자 조우종은 "서울대 졸업, 전교1등 경험 다수, 완벽주의다"라며 "수능 3개 틀렸다더라"며 깨알 자랑했다.
한편 다음 화 예고편에서 조우종이 가족들과 각집 살이를 마치고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준 그는 정다은과 소파에 앉아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다은이 "일단은 조금 남았지만 내 퇴직금으로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조우종이 당황하고, 정다은은 "꿈에 돈 쓰는 건 소비가 아니고 투자"라며 강력 설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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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선후배 아나운서였던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우종은 2016년 프리 선언을 했으며 정다은 역시 올해 3월 KBS를 떠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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