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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정다은이 프리 선언 후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다은, 조우종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정다은은 스타일을 변신한 이유에 대해 "그게 제 감옥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나운서 이미지가 있지 않냐. 단아하고 단정하고, 항상 그 틀 안에 살다가 15년 만에 족쇄를 풀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마음대로 입어보고 싶은 거다. 이런 걸 못 입게 되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요즘 애들 입는대로 입어보자, 자유로워지자 이런 마음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조우종은 "진짜 한 번 벗어나는 게 아니라 옷을 벗으려고 하고 있다. 큰일이다. 옷을 입어야지"라고 아내의 변화된 패션 스타일에 못마땅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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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튜디오에서도 조우종은 "정다은 씨가 장점도 많고 좋은데 정신연령이 젊게 살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젊다. 어떤 때 보면 5세 수준까지 내려갈 때가 있다"면서 염려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