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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문희경이 가수 김흥국을 좋아한 적 없다며 가짜뉴스를 칼차단했다.
문희경은 알고 보니 '스타 지름길'로 불리던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였다. 그는 대상 수상 후 "금방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라며 대상 출신인데도 금세 묻혔던 가슴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문희경이 가수 꿈을 접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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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숙대 3대 퀸카로 "교내에서 유명했다"라고 밝힌 문희경은 김구라가 전하는 김흥국 발 가짜뉴스에 기함해 시선을 모았다. 무명 시절 김흥국과 임재범을 카페에서 봤다는 그는 "김흥국은 독특했고, 임재범은 노래를 잘하고 잘생겼었다. 좋아하면 임재범을 좋아했겠죠"라고 '팩폭(팩트 폭력)'을 날려 폭소를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