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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스텔라 출신 전율이 활동 당시 불거졌던 선정성 논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사실 스텔라 활동을 할 때의 모습이 너무 강했다. 그 그룹이었다고 말해도 사람들이 '에? 너무 다른데?'라더라"라고 답했다.
그룹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을 때 전율은 야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2014년, 스텔라의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는 선정성 논란을 겪었던 바, 전율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나서 옆방에 있던 멤버 언니가 문을 두드리고 말을 걸었다. '너 댓글 봤어? 우유 마시는 거 무슨 뜻인 줄 알아?'라고 물어보더라. '왜요?'라고 했더니 댓글을 보라고 했다. 댓글을 보고나서 '내가 이런 걸 한 거라고?', '내가 제일 어려서 가장 수위가 약한 걸 줄 줄 알았는데 제일 센 걸 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걸그룹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에 대한 질문에 전율은 "연습생 100명 중에 20명? 이 일로 돈을 벌 수 있을 때까지 가는 건 정말 1명이다. 아니다 1000명, 1만 명 중에 1명일 것 같다. 저희랑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분들 중에 아직도 그룹 활동하고 있는 분들은 '에이핑크'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 걸 봤을 때 수명도 길지 않지만 계속 한다는 것은 계속 잘된다는 뜻이다. 그러기가 힘든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전율은 18세의 나이에 2011년 스텔라로 데뷔, 2017년 팀을 탈퇴했으며 팀은 2018년 해체됐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