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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얼굴도 모르는 조카의 만행에 억울함을 토로하는 고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혼한 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류 없이 남남처럼 지내던 조카가 남동생 발인 날이 돼서야 모습을 보였고 2억이 넘는 보험금과 유산을 그날로 모두 가져가 버렸다며 그간 동생을 돌보며 각별히 지내온 고모, 즉 사연자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남동생의 집과 물건도 처분해 버렸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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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세 채에 기본급이 무려 XXXX만 원, 인물, 조건이 다 좋음에도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과 이수근이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XXX을 너무 좋아해서"라며 두 보살에게 말 못 한 진실을 토로하며 "덕분에 독거노인의 삶"을 살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를 자책했다.
결혼정보회사, 소개팅 같은 인위적인 만남은 싫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는 보좌관에게 두 보살이 "너 되게 아저씨 같아"라며 여과 없이 지적해 준 현실적인 문제점과 지금이라도 인연을 만나기 위해 꼭 필요한 개선점 역시 '무엇이든 물어보살' 231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유방암과 뇌경색으로 편찮은 두 부모님의 간병을 도맡아 하며 가족들에게 섭섭함이 쌓여간다는 K-장녀의 사연과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폭력 문제가 고민인 교육청 소속 변호사의 사연도 9월 4일 저녁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