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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남궁민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채웠다.
특히 길채의 마음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장현의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전쟁 중에도 형형한 혈기를 잊지 않았던 장현. 전과 다르게 몹시 파리해진 얼굴로 나타난 장현은 손에 잡히지 않는 길채의 마음에 애가 타는 듯 탓을 하기도 어르고 달래기도 하며 절절함을 더하는가 하면, 떠나려는 길채를 강하게 껴안으며 "한 번만 내게 기회를 주시오, 제발"이라며 간청, 가슴 깊숙이 울리는 장현의 간절한 고백이 시청자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며 이야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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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는 10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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