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씻겨주는 건 부끄럽다."
장윤정이 출연료도 몰아주고, 샤워도 시켜주는 등 남편 도경완을 향한 특급 내조를 언급했다.
장윤정은 이날 결혼 10주년을 맞았다며 도경완의 투병 근황을 전했다.
|
한편 서장훈은 장윤정에게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향한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본다고 했다. 다 오픈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장윤정은 "저는 도경완 통장을 본 적이 없다. 물어본 적도 없다. 도경완도 제 통장을 직접 보지는 않지만 스케줄표를 공유한다. 제 출연료를 아니까 곱하고 앉아있는 거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
하지만 바로 부작용을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장윤정은 "그렇게 했더니 부작용이 다른 프로그램 가서 왜 나 이것밖에 안 주지? 그러더라"며, "그래서 여기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거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이거 방송 안 내는 게 좋겠다"며 후회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달 10일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 손가락 끝에 문제가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말았습니다;; 며칠 앓아 눕느라.. 도장TV 결방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결혼 10주년에 붕대감고 누워있는 남편 병수발 드느라 고생하는 장회장님… 충성!"이라며 병원복 차림에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