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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4'의 제롬이 '4차 정보 공개'인 나이 공개에서 연예계 경력과 'X'의 존재까지 솔직 고백해, 썸 기류를 형성했던 베니타에게 '대충격'을 안겼다.
이에 용기를 얻은 소라는 리키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하며 그동안 호감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리키는 "(소라의 호감을) 전혀 몰랐다"며 놀라워했으며, 소라는 "내가 너무 표현을 못 했던 것 같다"면서 리키를 단념할 마음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하림에게 호감이 있었던 톰 또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하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즉각 거절 의사가 돌아오자, '일방향 러브라인'을 쿨하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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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롬은 "한국에서 10년 동안 지낼 당시 연예계 생활을 했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VJ, MC, 가수, 연기 등 엔터테이너로 활동했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이와 연예계 경력 때문에 '돌싱글즈4'에 지원할 때 고민이 많았고, 안 뽑힐 거라 생각했지만 진심으로 사랑을 찾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다. 과거와 상관없이 현재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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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하림은 리키의 방에 들어가 "나보다 연상이라 더 섹시해 보인다"며 행복해했다. 리키 또한 "우린 케미스트리가 진짜 잘 맞는다"며 침대에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눴다. 반면, 지미와 맞대면한 희진은 "가끔 다른 이성들에게 과하게 잘해주는 매너가 마음에 걸렸다"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에 지미는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런 뒤 지미는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며 손을 맞잡아 한결 발전한 관계를 보였다.
폭풍 같은 밤이 지나고 모두가 잠든 새벽, 톰과 베니타가 거실로 내려와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자리에서 베니타는 "(톰과) 그렇게 나이 차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다"며 "나는 연상과 잘 맞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톰은 "네가 제일 편한 것 같다"며 "내일 너랑 데이트를 나가면 재밌겠다"며 기습 데이트 신청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