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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동건과 김옥빈이 이준기와 신세경의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김영현 박상연 극본, 김광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녹화 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김광식 감독,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참석했다.
김옥빈은 "이게 8년 뒤의 상황인데, 이나이신기는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많은 전쟁들을 통해서 제대로 만들어진 한 대군을 이끈 우두머리이자 신이 돼있었고, 아스달의 탄야는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라 살아있는 신이 되었다. 이 캐릭터를 이준기와 신세경이 한다고 했을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 8년의 세월을 표정 하나로, 호통 하나로 설명하는구나. 이게 정말 이견이 없다. 왜 이나이신기가 이준기 씨고, 왜 탄야가 신세경 씨인지. 많은 분들이 '아라문의 검'을 보게 되면 아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됐던 '아스달연대기'의 시즌2에 해당하는 작품. '아스달연대기' 이후 8년이 지난 모습을 담는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는 지금부터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 태알하,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을 예정. 특히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을 제외하고 모든 인물이 변경되고 특히 주인공인 은섬, 사야(이준기)와 탄야(신세경)의 변화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라문의 검'은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