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30일' 정소민이 배우 강하늘과의 호흡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어 '스물'(2015)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강하늘에 대해 "촬영하면서 편하고 든든했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부정적인 반응이 없었다. 의견을 낼 때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받아주는 상대가 좋아하니까 더욱 시너지가 났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하늘 역시 "대본을 읽고 어떤 배우와 호흡을 맞출까 궁금했는데, 소민이랑 함께 한다고 해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촬영장에 갔을 때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이미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유연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과 나라의 코미디다. 영화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