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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나미' 정용화가 '우결' 커플링 분실 사건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강남은 씨엔블루 공연장도 늘 가는 찐팬이라고. 최근 한국 공연도 갔다는 강남은 "공연장에서 참 따뜻했다. 멤버들이 보고 있고"라며 "내가 이정신한테 우리는 맨날 싸웠는데 너네는 어떻게 그렇게 안 싸우냐 물었더니 욕심이 없다더라. 그게 참 좋아 보였다"고 씨엔블루의 끈끈한 우정을 밝혔다.
강남은 "상화가 너랑 개그 코드가 잘 맞는다"고 했고 이상화는 "뭐하는 건 없는데 말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전 세계에서 네가 제일 재밌대"라고 질투했고 이상화는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개그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튀어나오는. 제일 웃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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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는 "그건 리얼이다. '우결'하는 동안은 계속 감정을 가져가야 한다 해서 진짜 리얼로 샤워할 때도 끼고 다녔다. 문구점에서 산 반지가 싸니까 부식이 됐다. 그러니까 노래를 하는데 부식이 되면서 똑 떨어진 거다. 잃어버린 게 아닌데. 끝나자마자 찾는데 그게 나온 것"이라 해명했다.
정용화는 "'우결'이 당시 어떤 식이었냐면 대본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이 있지 않냐. 대본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다. 하지만 대본은 있는데 우리는 모른다"며 "소파에 앉으면서 시작한다. 뭘 하라는 말이 없다. 거기서부터 두 사람의 역량이다. 택시를 타든 버스를 타든 그건 자신의 역량"이라 '우결'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정용화는 "그때 서현이랑 나랑 너무 바쁠 때였다. 너무 바빠서 진짜 일주일에 2시간 잘 때"라며 "그 다음의 스토리들은 다음에 얘기해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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