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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라는 연애는 안하고 화제성만 잡았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가 막장급 전개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확보했다.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 시작 이래 연일 논란을 불러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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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숙과 관련한 논란은 계속됐다. 자신이 옥순과 영수 커플 성사설을 유포시켜 놓고 뇌피셜 가짜뉴스가 문제가 되자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모습으로 구설에 올랐고 설상가상 자신의 쇼핑몰에서 가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영숙 뿐 아니다. 영자는 옥순이 바로 옆에서 영수에게 호감이 없다고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혼자 오해의 싹을 키우며 괴로워하며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사실을 왜곡해 소문을 내고 영철은 또 그 말을 옮겼다. 광수는 옥순의 진심은 외면한채 다른 사람 말만 철썩같이 믿고 갈대처럼 마음을 바꿨다. 광수에게 실망한 옥순이 냉랭해지자 광수는 영철과 "카메라 깔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연일 뇌피셜 가짜뉴스와 이간질, 갈등과 싸움이 난무하는 솔로나라에서 핑크빛 로맨스는 잊혀진지 오래다. 시청자들 또한 역대급 막장 전개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본 기획의도와 달리 화제성만 공략하게 된 '나는 솔로'가 씁쓸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