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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박명수는 "슬리피 씨 부인께서 이런 거 많이 하지 않냐"며 "소파에 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오빠 살 빠진 거 같지 않아'라고 하면 '여보 영상실조 아냐'라고 난 그런다. 어제도 아내가 얼굴 뾰족하게 만들길래 '여보, 영양실조 같은데 뭘 좀 먹어'라고 했다. 근데 솔직히 똑같았다. 상대방은 정답을 정해 놓는 거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머리를 잘랐을 때도 마찬가지다. '머리 자르니까 나 어때' 이거하고 '나 예뻐? 머리 자르는 게 더 예뻐'라고 묻는 거다. '나 머리 자르니까 형편없지'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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